
요즘 SNS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바로 '두바이 쫀득 쿠키' 때문인데요.
장원영이 인증하면서 전국 매장에서 품절 대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체 이 쿠키가 뭐길래 이렇게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걸까요?
두바이 쫀득 쿠키란 무엇인가

작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을 쿠키 형태로 재해석한 디저트입니다.
프랑스루브르바게트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바게트와 정통 베이커리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보니 출시 전부터 기대가 컸죠.
겉은 부드럽고 쫀득한 쿠키 반죽으로 감싸져 있고, 안을 베어 물면 바삭한 카다이프가 나옵니다.
여기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의 고소한 맛이 초콜릿의 달콤함을 중화시켜 주는 게 포인트예요.
가격은 개당 7,000~8,000원대로 책정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간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먹어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게 진짜 쿠키 맞아?"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존 쿠키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식감과 맛 때문이죠.
장원영 효과로 촉발된 열풍

아이브의 장원영이 2025년 가장 즐겨 먹는 간식으로 두바이 쫀득 쿠키를 SNS에 올리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그녀가 방문했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디저트 전문점은 순식간에 '성지'가 되어버렸죠.
팬들의 성지순례 아이템으로 급부상하면서 매장 앞에는 긴 줄이 생겼고, 오픈 시간 전부터 대기하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SNS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는 생각보다 훨씬 컸어요.
장원영이라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에 제품 자체의 매력이 더해지니 폭발적인 반응이 나온 겁니다.
유명인이 인증한 상품이 순식간에 품절되는 현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두바이 쫀득 쿠키의 경우 그 열기가 유난히 뜨거웠습니다.
단순히 따라먹는 걸 넘어서 실제로 맛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대중적 관심이 확대된 거죠.
반전 식감과 높은 완성도의 맛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식감입니다.
겉은 부드럽고 쫀득한데 속은 바삭해요.
이 대비가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줍니다.
마시멜로, 모찌 같은 다양한 토핑이 올라가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진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의 고소함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예요.
달달한 초콜릿만 먹으면 금방 질릴 수 있는데, 피스타치오가 그 균형을 절묘하게 맞춰줍니다.
기존 두바이 초콜릿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쿠키라는 새로운 형태로 진화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는 부분입니다.
한 입 베어 물 때의 만족도가 높다 보니 자연스럽게 SNS에 인증하고 싶은 욕구도 생기는 거죠.
예쁘게 찍어서 올리면 친구들한테 자랑하기도 딱 좋고요.
편의점 산업의 빠른 대응과 확산

CU가 지난해 10월 15일 '두바이 쫀득 볼'을 출시하면서 편의점 업계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출시 이후 두 달 동안 '두바이' 관련 키워드가 검색 1위를 유지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어요.
GS25를 비롯한 다른 편의점들도 경쟁적으로 유사 상품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베이커리 매장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니까 대중 접근성이 훨씬 좋아진 거죠.
이제는 동네 편의점만 가면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편의점 채널을 통한 대량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오히려 품절 대란이 더 심해지는 역설적인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많이 만들어도 금방 동이 나니까요.
편의점 업계 입장에서는 가성비 디저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셈입니다.
| 판매처 | 가격대 | 특징 |
| 프랑스루브르바게트 | 7,000~8,000원 | 오리지널 제품, 다양한 토핑 |
| CU | 3,000~4,000원 | 두바이 쫀득볼, 가성비 우수 |
| GS25 | 3,500~4,500원 | 편의점 한정 버전 |
| 카페 브랜드 | 5,000~6,000원 | 프리미엄 라인 |
MZ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은 요인들

MZ세대는 눈으로 먹는 세대라는 말이 있죠.
두바이 쫀득 쿠키는 화려한 비주얼로 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딱 좋은 비주얼이에요.
인증 문화와 공유 욕구를 자극하는 SNS 최적화 디자인도 한몫했습니다.
반전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의 조합은 프리미엄 감각을 충족시켜 주고요.
유행에 민감한 세대라서 새로운 트렌드를 체험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데, 두바이 쫀득 쿠키가 딱 그 니즈를 충족시켜 준 겁니다.
한정된 제품으로 인한 희소성 가치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 안 먹으면 못 먹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사고 싶어지는 거죠.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를 제대로 자극한 셈입니다.
향후 전망과 확장 가능성
작년 두바이 초콜릿에서 올해 두바이 쫀득 쿠키로 진화한 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미 모찌, 마카롱, 떡, 머핀 등으로 계속 확장되고 있거든요.
심지어 두바이 김밥 같은 예상 밖의 파생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
김밥에 두바이 스타일을 접목시킬 줄은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DIY 레시피도 SNS에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검색만 해봐도 수백 개의 레시피 영상이 나올 정도예요.
편의점과 카페에서 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서 이 열풍은 당분간 식을 것 같지 않습니다.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하나의 디저트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두바이 쫀득쿠키 열풍이 말해주는 것
두바이 쫀득 쿠키의 성공은 단순히 맛있는 디저트 하나가 히트 친 게 아닙니다.
유명인 마케팅, 반전 식감, 화려한 비주얼, 편의점의 빠른 대응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결과죠.
앞으로도 이런 식의 파생상품들이 계속 나올 텐데, 과연 어디까지 진화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